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포스터. /뉴스1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올해 청룡 시리즈 어워즈를 휩쓸었다.

18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폭싹 속았수다는 제4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아울러 폭싹 속았수다 출연진이 여우주연상(아이유)과 여우조연상(염혜란), 인기스타상(박보검·아이유)을 받으며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의미의 제주 방언을 제목으로 쓴 ‘폭싹 속았수다’는 당찬 소녀 애순이와 순정남 관식이의 사랑, 가족의 서사를 담아냈다. 지난 3월 공개돼 인기를 끌었다.

아이유는 수상 소감에서 “자신만의 세상을 살아낸 모든 애순이와 세상 곳곳에 뚝심 있게 자기 욕심을 심고 길러낸 모든 금명이에게 존경과 감사를 바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은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에 돌아갔다. 주연을 맡은 주지훈과 조연 추영우는 각각 남우주연상, 신인남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