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가수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손흥민 축구 선수가 주장으로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협업 유니폼이 나온다.
16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다. 오는 18일부터 19일(현지시각) 진행되는 공연 ‘도미네이트’를 앞두고 한정판 협업 유니폼도 출시된다. 이번 한정판 어웨이 유니폼은 16일부터 토트넘 홋스퍼 공식 온라인 숍에서 독점 판매된다.
JYP 측은 “두 팀이 공동 디자인에 참여해 스트레이 키즈만의 독특한 미학과 스퍼스(토트넘 애칭)의 상징적인 아이덴티티를 잘 녹여냈다”라며 “스포츠·음악·패션 분야에 있어 서로의 접점을 이야기하며 자기표현·글로벌 연결성·경계의 확장이라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적설에 휩싸인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토트넘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영국 런던에 있는 구단 훈련장인‘홋스퍼 웨이’에서 진행된 훈련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중엔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최근 팀에 복귀한 손흥민이 운동장 위를 달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있었다. 최근 ‘풋볼 인사이더’ 등 영국 축구 매체들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를 지속해서 게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