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준한이 경솔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최근 준한은 팬들과 유료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팬이 분자전단, PCR과 관련된 연구 주제를 정한다는 말에 '인종의 장점을 모으는' 연구를 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우생학'적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우생학은 종의 개량을 목적으로 인간의 선발육종을 찬성하는 유사과학이다. 해당 발언 이후 국내외 팬들은 물론, 네티즌들 역시 강도 높은 비난을 가했다.

결국 준한은 지난 29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저의 경솔한 언급으로 많은 분들께 큰 상처와 불쾌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며 "제가 언급한 내용이 편향된 견해를 담고 있었던 것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저의 부족한 역사, 사회적 의식과 감수성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분들, 불쾌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재차 사과한 뒤 "앞으로는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배우고 변화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 역시 사과문을 게재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티스트 Xdinary Heroes 멤버 Jun Han의 팬 소통 플랫폼에서의 경솔한 언행으로 인하여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먼저 밝혔다.

이어 "당사 역시 아티스트 교육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아티스트에게도 사회적 의식과 감수성 그리고 섬세한 대중 소통 방식에 대해 철저히 교육해 올바른 가치관을 갖춘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일단락됐다.

한편 준한이 속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Xdinary Heroes Summer Special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서머 스페셜 )를 개최한다.

사진: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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