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혜진, 손담비, 효민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걍민경' 영상 캡처

스타들의 일상은 유행을 선도하곤 한다. 꾸준한 자기관리가 수반되는 직업적 특성상, 스타들의 운동법도 늘 화제를 모은다. 특히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송혜교, 한혜진, 손나은 등 스타들이 언급한 운동이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 송혜교·강민경→50대 김성령도 빠진 자이로토닉

사진: 유튜브 채널 '걍민경', '승아로운' 영상 캡처, 손나은, 한혜진 인스타그램

최근 몇 년간 재활 운동에서 비롯된 필라테스가 큰 인기를 끈 가운데, 필라테스와 비슷한 듯 다른 자이로토닉에 관심을 갖는 이가 많다. 특수 기구를 사용해 체형 교정뿐 아니라 재활까지 돕는 자이로토닉의 장점을 일찌감치 알아본 이들이 있다.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송혜교와 강민경은 자이로토닉으로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민경은 유튜브 채널 '걍민경'에서 "아무리 배워도 적응이 안 되는 운동이 자이로토닉"이라며 "너무 힘들지만 너무 시원해서 끊을 수 없다", "확실히 자이로토닉 한 날 이후에 며칠 동안은 자세가 좋은 것 같다"라며 운동 효과를 언급했다. 강민경에게 추천받아 자이로토닉을 시작했다는 송혜교는 "'검은 수녀들' 때보다 더 야윈 것 같다"라는 전여빈의 말에 "그때보다 살이 더 빠졌다. 일이 휘몰아치기도 했지만 자이로토닉도 진짜 열심히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60대를 앞둔 김성령 역시 방송을 통해 몸매 관리 비법 중 하나로 자이로토닉을 꼽았다. 지난 1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김성령은 "2014년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약 10년 동안 꾸준히 다양한 운동을 해왔다"라며 "필라테스, 요가, 자이로토닉, 테니스 등 안 해본 운동이 없다"라며 운동광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 외에도 출산 후 1년 만에 16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은 윤승아는 그 비법으로 자이로토닉을 언급,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을 통해 꾸준히 자이로토닉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배우 한혜진과 손나은 역시 SNS를 통해 자이로토닉으로 몸매를 가꾸는 근황을 전했다.

◆ 손연재·손담비가 산후 운동으로 택한 바레

사진: 손담비, 우혜림, 조현아, 남지현, 손연재, 공현주 인스타그램

발레와 필라테스의 장점을 섞은 바레는 요즘 여성들 사이에서 대세 운동으로 통한다. 발레 동작을 기반으로 해 유연성과 함께 온몸의 근육을 고루 사용할 수 있고, 필라테스의 피트니스적 동작으로 코어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운동으로 알려졌다.

슬렌더 몸매로 유명한 효민과 다이어트 성공 후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조현아는 같은 바레 스튜디오에서 운동하고 있다. 절친 사이인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레드 브라톱을 맞춰 입고 바레 인증샷을 찍는 등 바레에 푹 빠진 근황을 전했다. 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은 과거 무용 전공자였던 장기를 살려 바레 스튜디오를 열며 바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바레는 산전, 산후 운동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쌍둥이 출산 후 25kg을 감량한 공현주는 주 3회 바레 운동을 했다고 밝혔고, 손담비는 산전 운동으로 바레를 하는 모습을 공개한 데 이어 출산 후에도 꾸준히 바레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둘째를 출산한 혜림 역시 "(아이) 백일 지나고 운동 시작했어요. 바레 운동은 처음"이라며 걸그룹 몸매로 완벽 복귀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도 출산 후 몸매 관리를 위해 바레를 시작했다. 지난 2월 SNS를 통해 "오랜만에 제대로 된 운동 발견"이라며 바레를 하는 모습을 공개한 손연재는 출산 전과 다를 바 없는 탄탄한 슬림핏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대세 운동으로 체중 감량과 더불어 아름다운 몸매 라인을 가꾼 스타들의 모습이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한다. 점점 무더워지는 계절, 실내 운동을 찾는다면 자이로토닉과 바레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화사, '핫' 그 자체인 비키니 자태…면적이 작아 보이는 꽉 찬 볼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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