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문서윤(활동명 애니)이 23일 혼성 아이돌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로 정식 데뷔한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이날 오후 6시 올데이 프로젝트가 데뷔 싱글 ‘페이머스(FAMOUS)’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인 ‘위키드(WICKED)’를 함께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룹은 애니를 비롯해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등 총 5인으로 구성됐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YG 출신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아이돌 그룹이다. 혼성이라는 이례적 구성과 함께 멤버들의 개성 있는 이력으로 정식 데뷔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6일 론칭 소식을 알린 뒤 단 일주일 만에 선공개된 ‘페이머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영상 1위에 오르고, 나흘 만에 조회 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글로벌 반응도 뜨거웠다.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를 비롯해, 미국·브라질 인기 급상승 영상 상위권에 진입했고, 중국 최대 점유율 음원 사이트 QQ뮤직 뮤직비디오 차트 4위, 일본 유튜브 트렌딩 차트 5위에도 올랐다.
소속사는 “유니크하고 다채로운 ‘페이머스’와는 다소 다른 매력의 ‘위키드’ 역시 다섯 멤버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음악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길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