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이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 출신 인물과의 술자리 동석으로 불거진 성매매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주학년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저에 관한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 동석했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놀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주학년은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 16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팀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이후 이틀 뒤인 18일에는 논란이 확대되자 팀 탈퇴와 함께 소속사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소속사 원헌드레드의 차가원 회장도 전날 공식 입장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및 구성원과 관련된 여러 상황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대중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사생활과 태도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주학년은 지난 2017년 보이그룹 더보이즈로 데뷔해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일본 도쿄의 한 술자리에서 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와 자리를 했던 것이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