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에 입대한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방송인으로 활동한 그리(김동현)가 한층 늠름해진 근황을 전했다.
해병대에서 직업 군인으로 복무 중인 아놀드 리 씨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동현 해병! 더운 날 고생했어! 덕분에 행사 잘 마쳤어!”라는 글과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리는 군복을 입고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그리가 한 행사에 참석해 티셔츠에 친필 사인을 하고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라는 문구를 적은 모습도 담겼다.
그리는 지난 14일부터 경기도 김포에서 열린 아라마린 페스티벌에 해병대 군악대 일원으로서 무대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는 지난해 7월 해병대에 입대했다. 내년 1월 전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