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이수지가 잠실야구장에서도 빛났다.

1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개그우먼 이수지가 시구를 맡았다.

이날 이수지는 “기운을 받아서 두산 베어스가 승리했으면 좋겠다”면서 “양의지 선수와 비슷하게 입어보았는데, 닮았나요?”라고 깜짝 닮은꼴 양의지를 언급하기도.

이수지는 “양의지 선수를 비롯한 모든 선수 다치지 않고 오늘 화이팅하셨으면 좋겠다”며 “두산베어스 화이팅”이라고 외치며 시구에 들어갔다. 이수지는 시구를 마치고 양의지에 손을 흔들었고, 양의지 역시 함께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수지는 앞머리를 살짝 묶은 귀여운 사과머리와 함께 유니폼을 묶어 배꼽티로 만들어 파격 노출을 선보였다. 아이돌 패션이 떠오르는 시구 복장과 별개로 살짝 나온 뱃살이 귀여움을 안긴다.

한편, 이수지는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 코리아’의 크루로 활동하면서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분장에 특화된 개그와 탁월한 모사를 통해 웃음을 전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구독자 8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핫이슈지’를 통해 대치동맘부터 공구여신까지 넓은 개그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지난달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방송 부문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며 대세 개그우먼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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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