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진(왼쪽부터)과 제이홉, RM,뷔 지민,정국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현역 만기 전역했다./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3일 12주년을 맞은 가운데, 멤버들이 군 전역 후 복귀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날 그룹 리더 RM은 이날 팬 플랫폼 위버스에 “다시 한번 어딘지 모르지만 가보려 한다”며 “그냥 함께 낭만 있게 걸어가 보고 싶다”며 “저희 진짜 한 번 더 잘해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모든 풀숲을 헤치고 다시 내일로 허클베리 핀처럼 모험해보려 한다”며 “매번 아득했던 갈림길 앞, 덕분에 버티고 덕분에 부득부득 걸어왔다.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제이홉은 이날 오후 솔로 신곡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을 발표하고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제이홉은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이 드디어 나오게 돼 저 또한 많이 들뜬 상태”라며 “아주 박력 있는 음악과 무대를 준비한 만큼 ‘아미’(팬덤명) 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또 “(이번 노래는) 듣는 맛이 확실한 곡”이라며 “벌스(Verse·절)는 굉장히 힙한 무드로 시작하지만 후렴으로 넘어가면서 팝적인 감성이 더해지는 반전 매력이 있는 노래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많은 분께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