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명길과 김한길 전 문화부장관이 결혼 30주년을 맞았다. 김한길 전 장관은 아내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감동을 선사했다.

최명길은 11일 소셜 미디어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감동과 사랑 결혼 30주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명길은 길거리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다. 최명길은 동교동 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큰 건물 외벽에 상영 중인 영상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상에는 김한길 전 장관이 최명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한길 전 장관이 백허그를 하고 있는 모습이나 두 사람이 볼 뽀뽀를 하고 있는 달달한 분위기가 담겼다. 특별한 이벤트 후 최명길은 김한길 전 장관,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외식을 하며 결혼 기념일을 즐겼다. 특히 두 아들 앞에서도 손을 꼭 잡고 사진을 찍으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최명길과 김한길 전 장관은 1995년,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결혼 29주년을 맞아 파티를 펼쳤고, 훈훈한 비주얼의 두 아들의 모습도 포착돼 화제가 됐다.

한편 최명길은 1981년 M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지난 2023년 8월 방송된 TV CHOSUN ‘아씨 두리안’ 이후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특히 최명길은 배우 권율의 이모이기도 하다. 권율은 오는 24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비연예인인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OSEN=장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