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3′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유서 형태의 글을 올린 뒤 잠적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서민재의 소셜미디어(SNS) 상단 게시물에는 “잘 지내는지 알려주세요” “밥 먹는 사진 한 장이라도 올려주세요” 등 우려 섞인 팬들의 댓글이 게재됐다.
서민재는 지난달 19일 ‘유서’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뒤 서민재는 SNS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지난달 서민재는 초음파 사진을 올리며 임신 사실과 함께 남자친구 A씨에 대해 SNS를 통해 폭로했다. 그는 A씨가 자신을 피하고 있다며 그의 실명과 학교, 학번, 나이, 직장 등 신상 등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A씨 측은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알렸다.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로 유명세를 탔다. 당시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서은우는 대기업 대졸 공채 최초 여성 정비사라는 인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2022년 8월 연인 사이였던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을 고백하고, 지난해 1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