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빈지노 인스타그램

빈지노가 SNS 게시글을 업로드했다가 삭제했다.

29일 빈지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계 뻘건디의 날"이라며 버건디와 레드 컬러의 의상을 입은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가 정치색을 드러낸 것이라고 추측했고, 실제 해당 게시글에 동조하거나 비판하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다만 빈지노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올린 게시물로 불편하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정치적인 의도는 정말 없었고, 며칠 전 가족이랑 보냈던 평화로운 하루와 작업실에서의 순간을 기분 좋게 나누고 싶었던 마음이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하지만, 사전투표 기간 중이라는 타이밍에서 오해를 살 수 있었던 점, 충분히 조심하지 못했던 점은 저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반성하며 "저는 다양한 팬들과 건강하게 소통하는 걸 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오늘의 게시물은 저도 아쉽고,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빈지노는 "앞으로는 표현 하나하나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래퍼 빈지노는 2022년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7년 열애 끝에 결혼, 지난해 11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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