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가 이혼한 전처와 쿨하게 재회했다. 아들 윤후와 보내는 일상에서 이혼 후에도 여전히 함께 하고 있는 윤민수와 김민지 씨였다.
윤민수의 아내 김민지 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명랑하게 #윤후”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민수와 김민지 씨, 그리고 아들 윤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들은 여행 중인 듯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지인들과 식사를 함께 하고 쇼핑도 즐기고 있었다. 윤민수는 아들 윤후에게 안경을 씌워주었고, 김민지 씨는 다정하게 사진을 남기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민지 씨가 공개한 사진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윤민수가 함께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두 사람은 2006년 결혼했지만, 지난 해 5월 SNS를 통해서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김민지 씨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민지 씨가 입장을 밝혔던 것처럼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아들 윤후와 관련된 일에서는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지난 해 6월에는 윤후의 국제학교 졸업식 현장에 함께 등장해 사진을 남겼다.
윤민수는 “자랑스런 내 새끼. 졸업 축하해. 월반. 가문의 영광. 사랑해”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고, 해당 사진에는 김민지 씨와 윤민수가 윤후와 다정하게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어 윤후와 함께 하는 가족 여행에도 윤민수와 김민지 씨가 함께 하면서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윤후 역시 엄마,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 편안한 모습으로 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이혼 후에도 쿨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 부부였다.
윤민수는 2013년 윤후와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고, 당시 김민지 씨 역시 종종 방송에 노출된 바 있다.
[사진]윤민수, 김민지 씨 SNS.
[OSEN=선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