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키스오브라이프가 KCON LA 공연에 불참한다.

17일 KCON USA SNS 계정에는 "신중한 검토와 논의 끝에 케이콘과 S2엔터테인먼트는 키스오브라이프가 'KCON LA 2025' 공연에 참가하지 않기로 상호 결정했다"라며 "공연을 기대해주신 팬여러분께는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는 내용의 공지가 업로드됐다.

앞서 키스오브라이프의 출연 결정이 알려진 뒤 이들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졌던 상황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들이 앞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것의 후폭풍이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키스오브라이프는 멤버의 생일파티 콘셉트로 올드스쿨 힙합 파티를 차용했는데, 그 과정에서 흑인 여성 등에 대한 선입견을 강화시키는 행동들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소속사 측의 사과문이 게재됐으나, 멤버들은 이를 의식하지 않은 듯 셀카를 업로드했고, 이로 인해 더욱 비판 여론이 커졌다.

결국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도 자필로 쓴 사과문을 업로드하며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아직까지 그때의 여론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출연 결정 올라오고 진짜 별별 글 다 올라왔음 안전 때문이라도 취소가 나을 듯", "그때 대처가 너무 안 좋았음", "인종차별 문제는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게 낫지"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최근 월드투어 'KISS ROAD'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들은 첫 월드투어 일정의 대미를 장식하는 앙코르 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키스오브라이프의 앙코르 콘서트는 오는 7월 19~20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진: KCON USA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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