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29)가 결혼 11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밝혔다.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는 10일 “김보라 배우는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로 원만히 이혼 절차를 진행했다”며 “최근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보라는 작년 6월 6세 차이 조바른(35) 영화감독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에서 배우와 연출자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 3년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이와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자극적인 보도, 허위사실 유포 등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보라는 2005년 KBS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해 드라마 ‘SKY 캐슬’, ‘그녀의 사생활’,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 출연했다.
조 감독은 영화 ‘진동’ ‘갱’ ‘불어라 검풍아’ ‘괴기맨숀’ 등을 연출했으며,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