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왼쪽부터 아린, 승희, 유빈, 효정, 유아, 미미. /뉴스1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와 아린이 W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WM엔터테인먼트(이하 WM)는 8일 공지를 통해 “당사는 최근 오마이걸 효정, 미미, 승희, 유빈 4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유아와 아린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WM은 “개인 전속 계약은 종료됐지만, 오마이걸 멤버로서 유아, 아린은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며 “10년 동안 함께해준 유아, 아린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롭게 시작될 두 사람의 개인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재계약을 맺은 멤버 개개인이 더욱 빛나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오마이걸로서 힘차게 나아갈 멤버들의 행보에 계속해서 팬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