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김수현, 고(故) 김새론. /뉴스1

고(故) 김새론 유족 측이 배우 김수현의 중대범죄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김수현에 대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가세연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김수현의 중범죄를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며 “이번 사안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며 저희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아시게 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가세연은 지난 3월부터 고(故) 김새론 유족과 함께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을 통해 받은 김수현과 김새론의 사적인 사진과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김수현 측은 과거 김새론과 교제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기부터 사귄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동시에 해당 발언을 한 가세연 김세의 대표와 김새론 유족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김수현은 최근 일부 광고주들로부터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