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프랑스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를 촬영 중이다. /소셜미디어(SNS) 캡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프랑스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촬영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날부터 ‘프랑스에서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촬영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다.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에는 백종원이 장갑을 낀 채 고기를 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이 입고 있는 티셔츠에는 ‘장사천재 백사장’이라는 로고가 적혀 있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모습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시즌1 방송은 모로코와 이탈리아에서, 시즌2 방송은 스페인에서 백종원이 한식점을 운영했다.

백종원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도 촬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촬영을 마친 MBC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는 방영 시점이 연기됐다.

백종원이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잇단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원산지 허위 표시 논란부터, 농지법·건축법·식품위생법 위반, 과대 광고,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등이다.

더본코리아는 이달 15일 입장문을 내고 “윤리 경영과 식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내부 시스템과 외부 현장 전면에 걸쳐 쇄신을 단행하고 있다”며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잘못되고 부족했던 모든 사안들을 철저히 개선해 반드시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