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콜드플레이와 그룹 트와이스가 '위 프레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가 그룹 트와이스와 협업한 신곡 ‘위 프레이’(WE PRAY)를 공개했다.

18일 음반사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콜드플레이는 트와이스가 한국어로 가사 일부를 노래한 버전의 ‘위 프레이’를 이날 정식 발매했다. ‘위 프레이’는 콜드플레이의 최신 앨범 ‘문 뮤직’(Moon Music) 수록곡으로, 원곡은 영국 래퍼 리틀 심즈와 싱어송라이터 엘리아나 등이 피처링했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1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내한 공연에서 트와이스가 피처링한 버전의 ‘위 프레이’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사전 무대를 꾸미는 스페셜 게스트로도 출연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위 프레이’는 모두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곡”이라며 “이번 곡을 협업해 진심으로 영광이며 각자의 파트를 한국어로 녹음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었다”고 했다.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은 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