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황정민이 엔딩 요정으로 장식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굿데이(Good Day)’ 최종회에서는 지드래곤과 함께하는 2025 굿데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황정민은 태양의 디렉팅 아래 녹음을 시작했다. 황정민은 단체곡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와 ‘달빛 창가에서’ 하이라이트를 담당했다. 이에 황정민은 “큰일났다”라며 걱정을 안고 녹음실에 입성했다.

우선 단체 부분 녹음부터 시작한 황정민은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고음을 완벽히 소화,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대망의 엔딩 파트인 ‘마음의 창문을 열어라’는 심금을 울렸다.

뒤늦게 합류한 대성은 황정민 노랫소리에 감탄하며 “열렸다”라고 환호성을 질렀고, 세븐틴 역시 환호했다. 태양도 “완전 열렸습니다 형님”라고 극찬했다. 순식간에 끝난 녹음에 황정민에 멤버들은 “이렇게 잘해내실 줄 몰랐다”, “마지막에 진짜 마음이 열렸다”라고 말했다.

쑥스러운 듯 황정민은 “구경 좀 할게요. 선수분들 하는 거 처음리아. 이거 언제 보겠냐”라며 태양, 대성, 부석순 녹음을 구경하며 함께 디렉팅에 참여했다.

[사진] ‘굿데이(Good Day)’ 방송화면 캡처

[OSEN=박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