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은우부터 전 멤버 라키까지 아스트로가 완전체로 콘서트에서 뭉친다.
아스트로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14일 아스트로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는 전 멤버인 라키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와 관련 판타지오 측은 "오랜 시간 '아스트로' 이름으로 함께한 만큼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라키에게 공연 참여를 제안했고 라키 역시 그 뜻에 응답해 함께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라며 "아스트로 멤버들과 라키 군의 협업을 통해 과거 아스트로와 아로하의 소중한 추억을 불러일으킬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된 라키 군은 기존에 참여했던 곡의 무대에 아스트로 멤버들과 함께 오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트로는 지난 2016년 데뷔 앨범 'Spring Up'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당초 아스트로는 차은우, 고(故) 문빈, MJ, 진진, 윤산하, 라키까지 6인조로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2월 라키는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팀을 탈퇴했고 이후 독자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라키와 아스트로 멤버들은 계속해서 우정을 이어왔다. 지난 2023년 4월 19일 문빈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자 라키는 아스트로 멤버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기도 했다.
이번 아스트로 단독 콘서트는 신규 싱글 'Twilight' 발매를 기념해 준비된다. 아스트로는 'The 4th ASTROAD [Stargraphy]'라는 제목으로 팬덤 아로하와 시간을 준비할 예정이다.
다음은 판타지오의 아스트로 단독 콘서트 발표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그룹 '아스트로'가 '아로하'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아스트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최근 스페셜 싱글 'Twilight'를 준비하며 아로하와의 소중한 추억을 이야기하던 중 콘서트 이야기가 나왔고,
당사는 아스트로 단독 콘서트
아로하와 함께하는 시간을 누구보다 기다리고 원했던 만큼
아스트로 멤버들 역시 강한 의지를 보여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아스트로' 이름으로 진행하는 콘서트인 만큼 당사는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스트로 전 멤버인 '라키' 군에게 이번 공연에 함께하자고 제안을 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스트로 멤버들과 라키 군의 협업을 통해
과거 아스트로와 아로하의 소중한 추억을 불러일으킬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된 라키 군은 기존에 참여했던 곡의 무대에
아스트로 멤버들과 함께 오를 예정입니다.
오랜 시간 아스트로 무대를 기다려 준 아로하를 위해 준비한 '아스트로 단독 콘서트'가
아스트로와 라키, 아로하 모두에게 따뜻하고 의미 있는 순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아스트로 멤버들과 라키 군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판타지오 제공.
[OSEN=연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