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가은과 박현호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은가은과 박현호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척, 가까인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KBS2 '불후의 명곡' MC로 활약하며 두 사람의 오작교가 된 이찬원이 맡았고, 설운도가 축사를, 박현호와 절친한 사이인 손태진이 축가로 나섰다.
두 사람과 절친한 스타들 역시 하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홍석천은 SNS에 "축하해 현호야 행복하게 살아라"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과 함께 찍은 셀카와 박현호가 두 손을 번쩍 들며 입장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 역시 자신의 SNS에 "우리 가은이 현호 결혼 축하해~ 너무너무 멋지고 예쁜 신랑, 신부였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심진화는 "아름다운 두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은가은과 박현호의 투샷과 하객으로 참석한 이다해, 문세윤, 김종민 등과 함께 찍은 단체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은가은과 박현호는 가수 선후배 사이이자 5살차 연상 연하 커플로, '불후의 명곡'에서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채널A '신랑수업'을 통해 커플 일상은 물론, 결혼식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또한 은가은은 1년째 진행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의 청취율 조사 기간을 위해서 2주간 신혼여행을 미루기도 했다.
[사진] SNS
[OSEN=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