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에서 박해준이 영화 '화차'에서 김민희에게 미안했던 일화를 전했다.
7일 방송된 '짠한형' 유튜브 채널을 통해 'EP. 87 찐주당 유혹에 귀가버튼 고장난 짠한형'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화 '화차'로 대중에게 알려졌다는 박해준은 "악랄한 사채업자 역할, 무대인사로 불러졌다 난 이름없어 '사채업자'로 인사했다"고 했다.
그때 김민희 뺨 때리는 장면이 있었다는 박해준은 "제대로 해줘야한다고 해 NG내지 않기 위해 정말 세게 한 번에 했다"고 말하면서 "뒤풀이 자리에서 조용히 와서 그때 입안에서 피가 터졌다고 하더라"며 미안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유해진도 "차라리 맞는 역할이 낫다 어설프게 몇번 하는 것보다 한번에 해야되는 것"이라 공감했다.
연극도 오래했다는 박해준은 "차이무란 극단에 있어 학교 선생님도 거기 계셨다"며 "연기 잘한단 얘기 못 들었는데 칭찬 받고나서 너무 신나 여기까지 오게된 것 같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
[OSEN=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