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토니안 모친과 임현식이 1년 만에 다시 연락처를 교환하며 데이트를 약속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족의 탄생’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임현식은 토니안에게 노골적으로 잘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토니안에게 혹시 모친과 임현식의 소개팅을 봤는지 묻자 토니안은 “봤다 사실 기분이 좀 묘했다”며“어머니가 밝게 웃으시는 걸 오랜만에 봤기 때문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시더라”고 했다. 남성분과 웃으면서 대화하는건 처음봤다고. 모친은 “내가 낯가림이 심하다”고 했다. 이에 임현식은 “모친께서 아무 남자나 보고 웃을 분은 아니다”며 흐뭇해했다.

이때 토니 모친이 깜짝 방문했다. 임현식은 “이게 누구나 꿈인가 생시인가”라며 감동,“따뜻하게 방으로 들어가실까요?”라고 말했고 토니안은 “어후 세다”며 당황, 임현식은 아랑 곳하지 않고 “어머니 이름 알고나서부터 꽃의 이름을 잊어버렸다”며“저는 농담 안 한다”며 심쿵 멘트를 던졌다. 이에 모친도 “너무 멋지더라”며 감동했다. 눈 앞에서 펼쳐진 모친의 썸에 토니안은 당황해 머쩍은 웃음만 지었다. 그러면서 토니는 “엄마 이런 모습 처음본다”며 “이 상황이 너무 이상해,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렇게 1년 만에 둘 만에 시간을 가진 두 사람. 임현식은 슬쩍 팔짱을 껴며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했고이를 모니터로 보던 대성은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라며 폭소했다.

토니안 모친은 “두번 만나고 팔짱 껴면 난 모른다 젊은 사람도 아니다”며 민망,“남자랑 팔짱 몇 십년 만이다”고 했다. 이에 임현식은 “좀 야릇(?)하지 않나그럼 내가 책임져야겠다”며 폭소,이어 “전화번호 잃어버려서 전화를 못 했다, 누구한테 차마 물어보지 못 했다”며 “오늘 전화번호 좀 가르쳐달라”고 했다.

그렇게 번호를 주고받은 두 사람. 토니안 모친도 “강원도 강릉 와라, 바닷가 데이트 하자”고 했고임현식도 “날씨 풀리면 가자 좋다”며 다음 만남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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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