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가 미식 원조가 신동엽이라며 과거 일화를 전했다.
4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 시즌2’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일본어 까막눈인 김종민의 즉흥 일본어 실력이 어떠할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이들은 각자의 입맛에 맞춰 세 종류의 우동을 주문했다. 곽튜브는 “저는 일본 우동집에 오면 붓카케(차가운) 우동만 먹는다”며 자신의 ‘먹 철학’을 밝히자, 김종민도 “생각보다 미식 고수네~”라고 감탄했다.
곽준빈은 “제가 ‘전현무계획’을 한 지 1년 됐다. (전현무한테) 매일 혼나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하자, 이를 들은 전현무는 “나도 신동엽 선배한테 혼나면서 (미식세계를) 배웠다. 나는 진짜 삐쳤었다”며 과거사를 소환했다.
전현무는 “근데 나중에 보니 다 맞는 말”이라 했고 곽튜브는 “(혼나는게) 3대째다”며 신동엽은 전현무를, 전현무는 곽튜브에게 이어진 일화로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세 사람은 오직 일본 전통 방식으로 저장한 염장미역으로 만든 우동을 난생 처음 영접해 “진짜 매력 있다”, “면이 재밌다”며 폭풍 먹치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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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