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가 기안84에게 전한 입담이 웃음을 안겼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산다’가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가 제주도를 찾았다. 모친이 있는 곳이라고. 하지만 모친을 만나러 온 건 아니란 말에 전현무는 “천하의 불효자식”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제주도에서 첫 바이크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벚꽃길을 지나 짙은 안개가 자욱한 숲길을 따라 올라가는 기안84. 그가 도착한 곳은 바로 아버지의 위패를 모신 사찰이었다. 그는 “아버지도 뵙고, 기도도 드릴 겸 절을 방문했다”라며 “아버지께 기도를 하면 치유를 받는 것 같아요”라고 절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식사하러 이동한 기안84는 “절밥은 공짜인가”라며 기대, 패널들은 “무소유한다더니, 풀소유됐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안개가 뒤덮인 숲길을 걷던 기안84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꿈꾸는 것 같아”라고 감탄,  정상으로 향할수록 더욱 짙은 안개에 휩싸인 기안84의 모습은 마치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했다./ssu08185@osen.co.kr

[OSEN= 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