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임신 중 화장실에서 빵을 먹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한가인은 제작진으로부터 “화장실에서 밥 먹는 장면이 있는데 괜찮느냐”는 질문에 “뒤로 물러설 곳이 없으니 상관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기에서 빵을 먹은 적이 있다고 회고했다. 그는 “첫째를 임신했을 때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속이 비면 입덧이 심했다”며 “그때 사람들이 너무 많고 제가 누군지 모르니까 마스크와 모자를 벗고 먹을 수가 없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래서 화장실 가는 척하고 빵을 사 들고 들어가서 변기에 앉아 몰래 먹고 나왔다”며 “그래서 크게 거부감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