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사생활’ 연우와 하영이가 여행 포기를 선언한다.

지난 3월 23일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이 약 4개월 만에 시청자를 찾았다. 다시 돌아온 ‘내생활’에 시청자들은 “귀여운 도도남매 보고 싶어서 애타게 기다렸다”, “골프라는 꿈을 위해 노력하는 지아를 보며 반성했다”, “웃다가, 울다가 힐링 되는 시간이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3월 30일 방송되는 ‘내생활’ 14회에서는 본격 베트남 여행 중 역대급 위기를 겪는 도도남매 연우, 하영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는 눈물범벅이 된 하영이가 담겨 있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본격적으로 베트남 여행을 시작한 도도남매는 원숭이를 비롯한 수많은 야생 동물이 살고 있는 껀저섬으로 향한다. 꼼꼼한 연우의 조사에 따르면 이곳은 세계 3대 맹그로브 숲 지형으로, 200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라고.

껀저섬으로 향하는 길에 연우와 하영이는 우애를 확인하는 이구동성 퀴즈를 풀며 시간을 보낸다. 이때 연우가 가장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누군지 묻는 질문이 나오고, 연우는 실명을 부르며 갑자기 박력 있는 고백을 해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는다. 엄마 장윤정마저도 “사람 왜 설레게 만들어”라며 놀란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껀저섬 투어에서는 예상치 못한 난관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전언. 껀저섬에 살고 있는 원숭이들에게 도도남매의 소중한 물건을 빼앗기고 만 것. 이에 하영이는 대성통곡을 하고, 급기야 “숙소에 가고 싶어”라며 여행 포기 선언까지 한다는데.

과연 도도남매에게 닥친 역대급 위기는 무엇일까. 아이들은 이대로 여행을 포기하게 될까. 사건의 전말을 확인할 수 있는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14회는 오늘(30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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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OSEN=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