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대호가 래퍼 MC몽과 한 식구가 됐다.
21일 원헌드레드에 따르면 김대호는 원헌드레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원헌드레드 관계자는 “김대호와 한 식구가 됐다”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만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MC몽과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이 세운 원헌드레드에는 최근 그룹 ‘더보이즈’도 둥지를 틀었다. 원헌드레드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INB100의 모기업이다.
빅플래닛에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 개그맨 이수근, ‘샤이니’ 태민, ‘비비즈’ 등이 있고, INB100에는 ‘첸백시’(첸·백현·시우민)가 몸을 담고 있다.
김대호는 아나운서로 입사한 지 14년 만인 지난 4일 MBC를 퇴사했다. 김대호는 2011년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 선발돼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김대호는 2023년과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과 올해의 예능인상·최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