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팰리스2’ 클레오 채은정, 모델 유혜원, 유튜버 회사원 A가 결혼 시장에 뛰어들었다.

19일 방영한 tvN ‘커플팰리스2’에서는 여성 트레인 선택 시간인 2라운드가 펼쳐졌다. 뭇 남성을 설레게 하는 외모로 단박에 시선을 끈 유혜원은 소극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지만 순백색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는 나름의 용기를 내면서 다가가려고 노력해 시선을 끌었다.

이런 유혜원의 픽을 얻은 남성은 3번 황재근이었다. 일본 대기업에서 근무 중인 그는 이상형으로 '엄마처럼 대해 줄 여자'였다. 황재근은 대규모 스피드 데이트를 할 때 유혜원이 다가오자 함박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은행 VIP 전담인 서진주와 대화할 때도 적당히 거리를 쌓으며 대화하던 황재근. 그러나 유혜원이 “이상형은 선하게 생긴 사람이 이상형이다”라는 말을 하자마자 남자 3번 황재근은 “저는 선하게 생겼나요?”라고 돌직구로 물었다.

이어 황재근은 “일본 오시면 말씀하셔라. 예약이나 가게 알아보는 데 필요하시면 저를 부르셔라”, “그럼 연인끼리 가면 더 좋지 않냐” 등 저돌적인 어필을 했고, 여자 19번인 유혜원은 “남자 3번이 느낌이 좋더라. 착하게 생겼다”라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클레오 채은정은 자신만의 독특한 남성관을 밝혔다. 그는 "저도 불혹의 나이를 지나다 보니, 새로운 남자 만나기도 힘들다. 소개팅만 100번 했다. 하루에 몇 개씩 한 적도 있다. 아침 먹고, 점심 먹고, 저녁 먹고 한 번씩"이라고 고백하며 가족력 없는 남성을 원하면서, 자신 또한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ㄷ,.

회사원 A는 넘볼 수 없는 스펙을 공개했다. 바로 연봉 3억 원에 건물과 빌라를 소유하고 있는 여성이었기 때문. 그러나 '딩크'를 원한다는 그의 결혼 조건에 남성들은 일찌감치 포기하는 내색이었으나, 그의 단단한 멘탈을 알아본 남자 28번 간호학과 조교수만이 그를 데이트 상대로 매칭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커플팰리스2’

[OSEN=오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