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에서 김승수가 이본 집을 방문, 다양한 속 이야기를 꺼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크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김승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본은 절친인 박상면과 김승수를 초대, 특히 김승수는 이본과는 2015년부터 연예인 봉사모임에서 만나 절친이 된 사이라고 했다.이본 집이 처음인 박상면과 달리 김승수는 자주왔다고. 이에 박상면은 "그 정도로 친하냐"며 "둘이 하지 나 왜 불렀나"며 질투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본의 집을 소개,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옷방을 공개, 원조 패셔니스트답게 가방부터 신발까지 취향이 담긴 물건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본은 "향수 추천해주겠다"며 "승수오빠 미국 신사느낌"이라 프레시한 느낌의 향수를 추천, 박상면은 "서로 엄청 띄워준다"며 웃음 지었다.
특히 독립 15년차라는 김승수는 "연애를 편하게 하고 싶었다 독립하기 전 연애에 대해 제약이 많아, 여자친구도 불만 많았다"며 "근데 독립 후 연애 기회가 싹 사라졌다 15년간 한번도 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모친이 결혼을 재촉하지 않는 이유도 전했다. 김승수는 "6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 남매와 모친의 유대관계가 끈끈하다"며 "결혼에 대한 확신 없다면 생각도 하지 말라고 해, 결혼에 책임감이 뒤따르기 때문 . 미성년자 때부터 그러셨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해 12월 17일 방송에서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어렵게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양정아는 “우리가 나이가 있다 보니 인연을 만나면 결혼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라며 “나는 10년 전에 정말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 그래서 난 네가 행복하게 예쁜 가정 꾸리고 안정되게 사는 걸 너무 보고 싶다. 그런데 나는 그럴 수 없는 입장이다. 네가 그렇게 살 수 있고 그렇게 사는 걸 보고 싶어.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 그게 내 마음이다”고 김승수의 고백을 거절했다.
이후 배우 김승수는 ‘2024 SBS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수상 소감에서 짝사랑 했던 양정아 언급을 하지 않았다. 어찌보면 양정아 덕분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최우수상 수상이었는데 소감에서 쏙 뺀 것에 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OSEN=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