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김동완이 결혼을 포기했다며 연애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 배우자 특집으로 김동완이 출연했다.

이날 김동완에게 왜 결혼을 하지 않은지 물었다. 김동완은 결혼 이야기에 "못한 것"이라 대답, "나는 결혼을 안 하는게 아냐 못하는 것 최근에 못하는 걸로 결론이 났다"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어 김동완이 결혼을 못하는 이유에 대해 파헤쳤다. 한 달에 한 번만 데이트한다는 제보에 김동완은 "가수를 하다 연기 도전했을 때 장르를 바꾼 결심이 엄청났다, 연기에 집중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어느 날은 여자친구가 한달 못 만났다다더라, 다음날 공연이라 다시 연락하자고 했다 "고 했고 모두 "이건 사랑이 식은 것"이라 꼬집었다.

이에 김동완은 "장기 연애했을 때 상대가 바빠서 못 만났을 때 오히려 사랑이 깊어져 오랜만에 만나는게 좋았다"며 "그래서 여자친구가 집에 갑자기 찾아온 적 있어 반가웠다,  근데 왜 왔나 싶었다"꼬 했다.급기야 김동완은 "결혼하면 어차피 매일 봐야하지 않나 매일 보려고 하는게 부럽다"며 "매일 어떻게 보지? 싶다"꼬 했다. 이에 모두 "자연인 느낌, 혼자있는 걸 좋아하는 것"이라 진단(?)을 내렸다.

또 결혼을 못하는 이유에 대해 김동완은 잔소리 버릇도 있다고 했다. 김동완은 "나도 왜 이렇게 잔소리하지 놀란다"고 하자 엄지원은 "여자친구 가끔 만나서 잔소리까지 하는 거냐"며 울컥, 탁재훈도 "너 많이 헤어졌지?"라 물었고 김동완도 "많이 헤어져봤다"고 인정해 웃음짓게 했다.

한편, 김동완과 서윤아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3월 만난 지 100일을 기념해 ‘연인과 해보고 싶었던 로망 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신랑수업’을 대표하는 커플로 거듭났다.'비즈니스’일 수도 있다면서 불안감을 보이기도 했지만, 방송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하고 결혼에 골인한 커플도 많은 만큼 실제 커플로 발전했으면 한다는 기대감이 더 컸던 상황.

하지만 지난해 7월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두 사람. 하차설도 돌았으나  OSEN의 취재를 통해 김동완의 바쁜 스케줄로 인한 방학 기간으로, 하차아닌 잠시 쉬어가는 것이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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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