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36·권지용)이 미국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4일 포착됐다.

가수 지드래곤(GD)이 해외 일정을 위해 4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도착해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에서 내리고 있다. /뉴스1

지드래곤은 이날 오후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지드래곤은 공항으로 오면서 국내 미출시 모델인 사이버트럭을 타고 나타났다.

사이버트럭이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아 지드래곤이 이날 타고 온 차량엔 임시 번호판이 붙어 있었다. 해당 차량이 지드래곤의 개인 소유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사이버트럭은 지난해 11월 테슬라가 출시한 전기 픽업트럭으로, 방탄 기능과 함께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출시 당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사이버트럭은 사전 예약 물량이 많아 한국의 출시 예정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가격은 6만990달러(약 8356만원)에서 9만9990달러(약 1억3696만원)로 형성돼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30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을 땐 녹화장으로 오면서 가격이 수억 원대로 알려진 롤스로이스 팬텀을 타고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신곡 ‘파워’(POWER)를 발매했다. 이는 2017년 미니 음반 ‘권지용’ 이후 7년 4개월 만에 내놓은 그의 솔로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