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소설가 한강(54)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을 비롯해 연예인들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지난 10일 BTS 멤버 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에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군대에서 ‘소년이 온다’를 읽었다.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BTS 멤버 RM도 같은 기사를 공유하면서 우는 표정과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외에 배우 류준열, 문가영, 옥자연, 애플티비 시리즈 ‘파친코’의 김민하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수상 소식을 공유하며 축하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강의 소설 ‘흰’을 읽다 ‘내가 더렵혀지더라도 흰 것만을 건넬게’라는 문장에 큰 감명과 울림을 느껴 예명까지 따라 지었다는 가수 HYNN(흰·박혜원)도 수상 축하 행렬에 합류했다.

HYNN은 한강의 노벨상 수상 소식에 소속사를 통해 “오늘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며 “한국 작품으로 작가님만의 시선과 통찰로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