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 MBC 놀면뭐하니 제공

여자 아이돌 러블리즈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놀면 뭐하니?’에 출격한다. 2021년 계약 만료 후 각자 개인 활동을 이어온 러블리즈는 약 3년 만에 예능에서 완전체로 뭉친 것이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가 축제 프로젝트 ‘같이 놀아, 봄’을 위해 러블리즈를 초대한다.

러블리즈. / MBC 놀면뭐하니 제공

러블리즈는 ‘놀면 뭐하니’ 이미주가 소속된 그룹으로 대체불가 청순돌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놀면 뭐하니’에서 허당 매력을 뽐내던 이미주는 “안녕하세요. 러블리즈 넷째! 비주얼 멤버 미주입니다”라고 순식간에 변신해, 그 시절 ‘청순 미주’ 모습으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하와 주우재는 이미주의 이런 색다른 모습에 “미주가 러블리즈 맞네” “러블리즈 되니까 자세 꼿꼿한 거 봐”라며 짖궂은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러블리즈로 오랜만에 뭉친 멤버들은 ‘아츄(Ah-Choo)’, ‘안녕 (Hi~)’ 등 청량미 넘치는 대표곡 메들리 무대도 공개한다. 러블리즈는 “거의 4년 만에 안무를 맞춰보는 것 같다” “이게 될까?”라고 기억을 더듬으며 무대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러블리즈. / MBC 놀면뭐하니 제공

유재석은 러블리즈의 열혈팬을 자처하며 “너는 내 마음 모르지 아츄!” 가사를 따라 부르며 응원하는가 하면 “안녕 내 최애곡이야”라고 춤을 추며 몸을 들썩였다. 유재석은 “러블리즈랑 있으니까 미주가 다르게 보이네”라며 감탄한다. 무대가 끝난 후 러블리즈는 뭉클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본 방송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녹화장에 봄을 몰고 온 러블리즈의 ‘데뷔 10주년’ 회동은 3월 30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