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2020년부터 6년 연속 뽑힌 것이다.
진주시는 전국 최초 실시 보육시스템인 365일 24시간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다함께돌봄센터 신규 개소 등을 통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안심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3월부터 민·관 협약을 통한 진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공공형 키즈카페와 장난감은행, 어린이집들을 묶어 공동 보육하는 구슬모음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운영해 전방위적인 보육 및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진주시는 아동의 놀이문화와 가족의 여가생활을 위해 하모 유아스포츠단을 비롯해 물놀이장, 야외스케이트장, 가족놀이 공간인 진양호 하모놀이숲·꿈키움동산 등을 운영 중이다.
한편, 진주시는 이런 정책을 발판으로 2023년 7월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 친화 도시’에 선정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주시는 보육 및 돌봄의 공공성 확장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