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제공

한화갤러리아(452260)는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의 대표 메뉴 2종을 오는 22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벤슨은 김동선(36) 한화갤러리아 미래 총괄 부사장이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에 이어 국내에 선보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자체 개발했다. 김 부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벤슨의 운영사인 베러스쿱크리머리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진행하는 ‘테이스티 저니’ 콘텐츠를 통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스타벅스에 출시한 상품은 벤슨의 대표 메뉴인 ‘저지밀크&말돈솔트’와 ‘버터프렌치토스트’다.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 뛰어난 맛으로 소비자 반응이 좋은 메뉴라는 게 베러스쿱크리머리 측의 설명이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진행하는 테이스티 저니는 매월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식음(F&B) 콘텐츠를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됐다. 벤슨 메뉴는 스타벅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이렌 오더’를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또 오는 24일에는 스타필드 수원 1층에 벤슨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도 열 예정이다. 벤슨이 서울 외 지역에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F&B 팝업 존 ‘바이츠 플레이스’에 자리한다. 총 20종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스쿱샵 형태로 내달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이번 스타벅스와의 협업을 통해 아직 벤슨을 만나보지 못한 지역 고객들에게도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벤슨만의 특별함을 맛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