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452260)는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서울역점과 청량리역점을 잇달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벤슨은 김동선(36) 한화갤러리아 미래 총괄 부사장이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에 이어 국내에 선보인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김 부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벤슨 신규 매장은 서울역과 청량리역의 커넥트플레이스 3층에 각각 자리할 예정이다. 커넥트플레이스는 한화커넥트에서 운영 중인 역사 내 복합문화공간이다. 청량리역점은 지난 2022년 개편돼 운영 중이고, 서울역점은 2023년 재단장했다.
오는 11일 문을 열 예정인 서울역점 매장 규모는 57.5㎡(약 17.4평)이다. 매장 인근에는 약 190석의 공용 좌석이 마련돼 있다. 청량리역점은 일주일 뒤인 오는 18일에 개장한다. 매장 규모는 28.1㎡(약 8.5평)이다. 공용 좌석은 약 50석 정도 비치돼 있다.
특히 기차역 특성상 이동 중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류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반영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는 ▲라즈베리 루즈소르베 플로트 ▲럼라임&파인애플 플로트 ▲말차&레드빈 쉐이크 등 총 10종이다. 이 외에 크루아상, 소금빵, 스콘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커넥트플레이스가 유동 인구가 밀집한 상권인 만큼, 보다 많은 고객에게 벤슨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고객이 다양한 공간에서 벤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