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치킨 핫현미바삭./바른치킨 제공

바른치킨은 오는 10일 일부 품목의 소비자 판매가와 가맹점 공급가를 인하하고 조리법을 전면 개편해 고객 만족과 가맹점 상생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바른치킨은 대표 메뉴인 ‘핫현미바삭’과 ‘고구마치즈볼’을 대상으로 핫현미바삭은 1000원, 고구마치즈볼은 500원을 인하하기로 했다.

바른치킨은 지난 5월에도 바·치·케(바른치킨 치킨케이크) 가격을 2000원 인하하는 등 지속적인 소비자 부담 완화 정책을 펼쳐왔다.

바른치킨은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한 상생 방안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가격을 내린 ‘고구마치즈볼’의 가맹점 공급가를 본사 부담으로 10.4% 인하해 가맹점 마진을 보장하고, 포장용 치킨박스와 종이 쇼핑백 원가를 최대 13.2% 절감해 가맹점 운영비 부담을 줄였다.

메뉴 품질 향상을 위해 조리법도 개편했다. 신규 도입되는 딥배터(Dip-batter) 조리법은 닭고기에 튀김옷을 균일하게 코팅해 뜨거운 기름에서 육즙 손실을 방지하는 공법이다. 육즙은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겉면은 더욱 바삭한 식감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선한 100% 국내산 닭고기를 2차 숙성하는 방식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