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제품 사진./현대그린푸드 제공

12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부문의 5월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리팅은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최초로 론칭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 매출을 보면 30대 이하 고객의 매출이 전년대비 53% 급증했고, 70대 이상 고객 매출도 36%나 늘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고령층과 MZ세대를 겨냥해 케어푸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했다.

유통 채널을 다각화한 것도 그리팅 실적 호조에 한 몫을 했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동안 공식 온라인몰인 ‘그리팅몰’에서 그리팅을 판매했는데, 올해부터 쿠팡·컬리·카카오톡 선물하기·TV홈쇼핑 등 새로운 유통 채널을 통한 판매를 늘리고 있다.

실제로 올해 1~5월 자사몰인 그리팅몰 외 다른 유통 채널에서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배가량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