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은 호텔에서 열리는 세븐틴 데뷔 10주년 생일파티를 콘셉트로 ‘비비고 호텔(bibigo Hotel)’ 올리브영 팝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비비고-세븐틴’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이번에 CJ제일제당이 해당 공간에서 선보일 제품은 세븐틴의 팀 컬러와 로고를 패키지에 적용한 비비고 김스낵∙컵떡볶이∙고추장∙쌈장 등이다. K(케이)팝 아이돌 그룹과 협업해 국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으로 본격화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올리브영 명동역점’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진행한다. 매장 내부의 K팝 존(Zone)을 호텔 컨시어저처럼 구성해 한정판 비비고 제품과 세븐틴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 팝업 매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호텔 본관 콘셉트로 꾸민 공간에서 식품 브랜드 최초로 비비고가 매장 전체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특히 세븐틴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포토존과 세븐틴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메시지월을 설치했다.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현장에서 스페셜 패키지 비비고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비비고-세븐틴’ 장바구니를, 3만원 이상 구매 시 피크닉 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명동역점∙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 팝업과 온라인몰에서 행사 제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하면 ‘비비고-세븐틴’ 스냅 포토를 받을 수 있다. 팝업 매장 방문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을 남기면 비비고 스티커와 세안 밴드 등의 경품도 제공된다.
오는 6월에는 외국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세븐틴 with 비비고 쿠킹클래스’ 운영도 이어갈 예정이다. 다양한 한식 메뉴를 직접 요리해보고 맛볼 수 있는 행사로,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1층에 위치한 ‘CJ 더 키친(CJ THE KITCHEN)’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비비고와 K-푸드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