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대상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304억원, 영업이익 573억원을 올렸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2%, 20.1% 증가한 수치다.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실적 개선, 스페셜티 제품 판매 확대,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에 따른 자사 라이신 판매 단가 상승·판매량 증가 등이 좋은 실적을 이끌어냈다.
대상은 앞으로 공급망 구축을 통한 원가 절감과 수익성 극대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건강 기반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늘릴 계획이다. 신시장 개척과 현지 사업 다각화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 ▲고수익 바이오 제품 포트폴리오 운영 및 글로벌 제조 사이트 재편을 통한 수익성 확보 ▲전분당 스페셜티 매출 확대 및 원가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대체당(알룰로스) 및 특화 전분 신제품 출시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