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아양조장주식회사 '유자가09'. /구름아양조장주식회사 제공

구름아양조장주식회사의 ‘유자가09’가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일반 주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름아양조장은 서울 중심가인 마포에서 운영되는 도심 속 전통주 양조장이다.

2021년 8월 출시한 ‘유자가09’는 철원의 오대미와 남해의 유자를 사용해 만든다. 풍미가 풍부하며 산미 밸런스가 좋아 식전주로 인기가 높다. 매달 200병 한정 수량을 판매한다.

구름아양조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고 방문하는 마포에서 한국 전통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36개 업체가 총 1008개 브랜드를 출품했다. 종합 주류를 다루는 국내 품평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중 431개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