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이지트레이딩의 ‘에치고 오후쿠마사무네 죠센 혼죠조’와 ‘토라이 아오모리 떼루아’가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 사케 부문 대상을 받았다.
‘에치고 오후쿠마사무네 죠센혼죠조’는 전통적인 양조법을 기반으로 숙성돼 부드러운 감칠맛과 깔끔한 피니시가 돋보이는 사케다. 다양한 요리와 뛰어난 궁합을 자랑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에서도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라이 아오모리 떼루아’는 일본 아오모리 지역의 독창적인 기후와 원재료를 반영한 ‘떼루아(terroir)’ 콘셉트의 프리미엄 사케로, 지역 특유의 풍미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요구르트의 향과 막걸리 같은 느낌으로 어우러져 있으며, 화이트 와인의 섬세함을 지닌 점이 돋보인다.
티아이지트레이딩은 2023년 설립된 일본 주류 및 식재료 수입 전문 기업으로 텐타카, 하쿠코, 토라이 등 다양한 프리미엄 사케 브랜드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티아이지트레이딩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사케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의 사케를 발굴하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주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36개 업체가 총 1008개 브랜드를 출품했다. 종합 주류를 다루는 국내 품평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중 431개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