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촌도가 영농조합법인의 ‘대몽재 1779 생막걸리’가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일반주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주교촌도가는 경주 교동 최부잣집의 양조장으로, 대대로 내려오는 고유 레시피로 가양주를 빚어 최부자 집안 비주(秘酒)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대몽재’라는 이름은 경주 최부잣집 계파 고택의 현판 이름 중 하나로 ‘큰 꿈을 품는 곳’이라는 의미가 있으며, 과거시험을 준비하는 집안 자제들의 공부방에서 따왔다.
대몽재 1779 생막걸리는 국내에서 재배한 멥쌀 100%를 사용해 담백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청량하면서 묵직한 맛을 느끼실 수 있다. 일체의 첨가물 없이 쌀, 물, 누룩으로만 빚어내어 달큰한 맛과 향, 산미의 균형을 유지한다.
곡주의 제조 방법, 제조 환경, 제품 품질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시설에서 주조되어 금색 품질인증을 받았다.
12도의 알코올 도수를 지니고 있으며, 적절한 당도로 묵직하고 진한 감칠맛이 느껴진다. 차갑게 냉장 보관 후 마시면 깔끔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얼음과 함께 희석하거나, 사이다나 탄산수를 2:1로 얼음과 함께 희석하면 부드러운 막걸리 맛을 즐길 수 있다.
걸쭉한 동시에 깔끔한 청량함을 지니고 있어 탕이나 고기찜, 전 등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린다.
한편,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36개 업체가 총 1008개 브랜드를 출품했다. 종합 주류를 다루는 국내 품평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중 431개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