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랩스가 만든 와인증류주 ‘디스틸(D’STILL)’ 2종이 2025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주류 품평회다. ‘국내의 좋은 술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건전한 주류 문화 형성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조선비즈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36개 업체가 총 1008개 브랜드를 출품했다. 종합 주류를 다루는 국내 품평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중 431개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다.
와인랩스의 포도와인 증류주 ‘디스틸 그레이프’와 오크통 숙성 브랜디 ‘디스틸 오크 프리미엄’이 증류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디스틸 그레이프는 일체의 첨가물 없이 MBA(Muscat Baillcy A) 품종의 레드와인 증류원액 100%를 대나무숯으로 정제했다. 부드러운 맛과 진하고 풍부한 포도 본연의 향을 담은 한국형 오드비로 평가받는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디스틸 오크 프리미엄은 효모 첨가 없이 발효한 내추럴 와인을 감압과 상압 방식으로 총 3회 증류하고, 오크통과 스틸탱크에서 3년 이상 숙성했다. 부드럽고 풍부한 바닐라 향을 나타내는 매력적인 브랜디 제품이다.
권기준 와인랩스 총괄이사는 “와인랩스의 시그니처 브랜드인 디스틸 제품 2종 모두가 대상을 수상해 매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차별화된 제품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증류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