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트잇츠이너프 SNS 이미지/컴포트잇츠이너프 SNS 갈무리

롯데웰푸드는 지난 2월 선보인 영양강화 식사대용 제과 브랜드 ‘컴포트잇츠이너프’가 출시 50일만에 누적 200만봉 판매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컴포트잇츠이너프는 총 6가지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베이크드쿠키 ▲토스티드브레드 ▲골든츄이바 ▲큐브케이크 ▲쉐이크밀 ▲클래식보리밀가 대표적이다. 모두 통곡물과 100% 국내산 압착보리를 주원료로 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유량은 높이고 당과 포화지방, 나트륨은 줄인 것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는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식사의 스낵화’ 바람에 주목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 최근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한국인 8명 중 1명 이상(13%)이 과자나 초콜릿 등 스낵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시장에서 건강을 유지하고 신체의 노화를 늦추기 위해 통곡물과 채소 등으로 식사하는 ‘저속노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서 제품을 개발했다.

소비자 반응은 일단 좋은 편이다. 출시 직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며 “꾸덕하면서도 촉촉해 맛있고 든든하다”, “성분도 좋은데 상큼하고 달콤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는 등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브랜드 모델 배우 고민시와 함께 한 디지털 광고 영상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큰 화제를 끌며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넘어섰다.

롯데웰푸드는 컴포트잇츠이너프를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젊은 직장인들이 밀집해 있는 공유 오피스 ‘패스트파이브’에서 다음달 13일까지 샘플링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헬스·웰니스’ 영역에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브랜드를 지속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컴포트잇츠이너프는 포만감과 영양 균형을 높이면서도 맛을 추구하는 기호식품의 본질을 잃지 않았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