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005300)음료의 ‘새로’와 키 코리아의 ‘키 소주 22도’가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 박람회 소주 부문 ‘베스트 오브 2025(Best of 2025)’를 9일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22년 9월 중순 첫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소비자 입소문을 탄 새로는 출시 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 7개월 만에 1억 병을 돌파했다. 출시 약 2년이 지난 지난해 10월에는 누적 판매 5억병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키 소주 22%는 한국계 미국인 인플루언서 에바 차우와 화요가 함께 만든 프리미엄 증류 소주다. 은은한 꽃과 기분 좋은 누룩 향, 부드러운 질감이 돋보이는 전통식 소주다. 쌀 100%로 생산돼 쌀 고유의 단맛과 아로마가 느껴지며, 세련되고 깔끔한 여운이 길고 은은하게 느껴진다.
올해 행사에는 236개 업체가 총 1008개 브랜드를 출품했다. 종합 주류를 다루는 국내 품평회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 중 431개 브랜드가 대상을 받았다. 대상작 중 주종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25개 브랜드는 최고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2025’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