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 81' 리뉴얼 버전. /트랜스베버리지 제공

종합주류기업 트랜스베버리지가 미국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 81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트랜스베버리지에 따르면 와일드 터키 81은 이번 새단장으로 더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와일드 터키를 상징하는 야생 칠면조 목에서 영감을 받아 병목을 길고 부드럽게 형상화 했다.

트랜스베버리지는 “와일드 터키가 가진 깊고 풍부한 위스키 색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면 라벨 크기는 이전보다 작게 디자인했다”며 “미국 버번 위스키 시장을 대표하는 와일드 터키 마스터 디스틸러인 에디 러셀 사인을 금장으로 새겨 고급스러움을 더했다”고 말했다.

이번 새단장으로 와일드 터키는 와일드 터키 101 8년, 레어 브리드, 켄터키 스피릿 같은 주요 제품군 디자인 면에서 미학적인 통일성을 확보했다.

와일드 터키 81은 40.5% 도수에서 오는 부드러움을 강조한 위스키다. 전설적인 버번 위스키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 러셀과 에디 러셀이 호밀 함량을 높이고, 낮은 도수에서 증류해 만들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니트(NEAT·어느 것도 첨가하지 않은 순수한 상태)나 온더락은 물론 진저 에일과 함께 와일드 터키 하이볼 레시피로 즐겨도 고전적인 버번 위스키 정수를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