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피자 프랜차이즈 기업 고피자가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과 편의점 고객 경험 확대 및 가맹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협약식에 참석한 고피자 임재원 대표(좌)와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정재형 전무. /고피자 제공

협약식은 전날(16일) 서울 강남구 GS리테일 본사에서 열렸으며, 임재원 고피자 대표와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 전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장기간 ‘GS25X고피자’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시범 매장인 ‘GS25 더관악점’을 통해 즉석에서 피자를 조리·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검증했다.

또 지난 2월에는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4에서 고피자 협업관을 마련해 GS25 경영주들의 반응을 살피기도 했다.

고피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 개발한 미니 오븐 ‘고븐 미니’와 자체 개발한 크리스피빠삭 도우를 활용한 초저온 급속 동결 제품을 상반기 내 국내 250개의 GS25 매장에 입점, 24시간 주문 즉시 바로 구운 피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에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빠르게 고품질의 고피자를 24시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